경제

물가 끌어올리는 기름값 유류세 30% 인하 검토

고스트캡틴 2022. 4.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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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11달러로 2월과 비교해 20% 넘게 올랐습니다.


기름값 급등은 운송비와 식탁물가 등으로 이어져 물가 전체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인상률 4%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대통령직 인수위는 최근 유류세 추가 인하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20%에서 30%로 추가 인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며 현 정부도 추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5일 인수위 요청대로 유류세 인하폭을 10%포인트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류세 추가 인하는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는 5월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 1L에 붙는 세금은 80원가량 더 떨어집니다.

유류세 인하 전보다는 240원가량 깎입니다.



화물차 운전자에 유가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입니다.

최근 경유값이 가파르게 올라 휘발윳값에 근접해 화물차주 상당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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