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전기·도시가스 요금, 추석이후 인상

고스트캡틴 2021. 9. 12. 12:58
728x90
전기·도시가스 요금, 추석이후 인상 가능성

매년 추석이 지나면 전기 나 도시가스가 인상이 되는듯합니다.

올해도 전기·도시가스 요금이 추석 연휴 이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고 하네요. 전력 생산에 사용되는 전력용 연료탄 가격 인상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요금 인상 요인이 누적되고 있다고 합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인 이달 23일쯤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전력용 연료탄은 올 초 톤(t)당 90달러 안팎에서 5월에는 123달러까지 올랐고, 이후에도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LNG 가격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유가(두바이유)도 올해 2분기 평균 67달러로, 전분기(60달러)보다 상승했습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주택용·일반용의 경우 홀수월마다 원료비 변동 요인이 ±3%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상업용·발전용은 매월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올해 상반기 내내 가파르게 상승한 유가로 인해 원료비가 올랐음에도 정부는 9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했습니다. 
도시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요금을 올리는 것은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인상 요인이 수개월째 누적된 만큼 더는 인위적으로 요금을 억제할 수 없을 거라는 게 정부 안팎의 관측이다고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