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 5

전세시장도 양극화 심화 5분위 배율 13년 만에 최대 격차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저가 아파트는 하락하지만 고가 아파트는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회되고 있다. 최상위 20%의 아파트 전셋값은 최하위 20%의 4배를 넘는다. 25일 KB부동산의 4월 주택 가격 시계열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최하위 20%(1분위) 평균 전세 가격은 2억9858만원으로 3월(2억9891만원)보다 32만원 하락한 반면 최상위 20%(5분위)는 12억4249만원으로 3월(12억3588만원)에 비해 661만원 올랐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5분위 배율은 지난 3월 4.1배에서 4월 4.2배로 더 벌어졌다. 이는 KB부동산이 2008년 12월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한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이다. 이 비율은 지난해 9월 3.7배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

재테크 2022.04.26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2주 연속 보합을 보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권과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고 있지만 비강남권은 대체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역별, 가격대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번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어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4%로 상승폭이 2배로 커졌고, 서초구는 반포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2주 연속 0.02% 상승했다.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재건축 기대감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 전환됐다. 지난주 0.01% 올랐던..

재테크 2022.04.15

아파트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서울 수급지수 2년 반만에 최저

아파트값 하락세가 확산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90 이하로 내려앉았습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지난주(91.2) 보다 1.9포인트 내린 89.3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7월 말 이후 2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다는 것은 현재 시장에서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전보다 0.01% 떨어지며 1년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아파트를 사들이려는 매수세 역시 지난주보다 더욱 위축된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종로·용산·중구 등 ‘도심권’이 87.2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속한..

재테크 2022.01.30

대출이자 오르면서 매수심리 '꽁꽁' 서울 집값 0.02%↑

부동산R114, 주간 수도권 시황, 상승 12곳, 보합 12곳, 하락 1곳 "거래량 급감 따른 보합세 전망" 한국은행이 연초부터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대출 이자도 오르면서 부동산 매수심리가 더 얼어붙고 있습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다. 사업 추진 기대감에 재건축 아파트가 0.06%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25개 구 중 상승은 12곳, 보합 12곳이고 은평구는 하락했습니다. ▲금천(0.10%) ▲서대문(0.07%) ▲마포(0.05%) ▲서초(0.05%) ▲동대문(0.04%) ▲성동(0.03%) 순으로 올랐습니다. 경기·인천은 0.01%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이천(0.07%) ▲고양(0.06%) ▲김포(0...

재테크 2022.01.22

중개사·시민들 서울 집값 안오른다. 보합 전망 우세

전국과 서울 주택 가격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119.5 대비 10.1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118.8에서 108.8로 낮아졌으며 비수도권도 120.1에서 110.3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118.8에서 108.1로 하락했습니다.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입니다. 국토연구원은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거주 가구 6680가구, 종개업소 2338개소를 표본으로 통계를 작성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

재테크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