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6

국민연금 10만원 덜 받게 해달라

최근 국민연금공단의 한 지사에 이런 민원 전화가 걸려왔다고 한다. 대부분의 가입자ㆍ수급자가 연금을 1만원이라도 더 받으려고 애쓰는데, 10만원 적게 달라니 연금공단 입장에선 황당한 민원이다. 알고 보니 다른 사연이 있었다. 연금을 10만원 더 받으면 건강보험료를 더 낼까 봐 걱정한 것이다. 정부는 최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건보 피부양자가 연간 2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면 지역가입자로 신분이 바뀌게 됐다. 지금은 연간 합산소득 3400만원이 넘어야 지역가입자가 되는데, 오는 11월부터 이 기준이 대폭 강화되는 것이다. 합산소득에는 금융소득(예금 이자, 주식 배당 등),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이 모두 포함된다. 공무원ㆍ사학ㆍ군인ㆍ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매달 167만..

재테크 2022.07.10

국민연금 월 최고수령액 246만원 평균은 57만2천원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자는 월 246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200만원 넘게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도 2천500명에 육박했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매달 200만원 이상 연금 수령자는 2천472명(남성 2천433명, 여성 39명)으로 2020년(437명)보다 5.65배 증가했다. 이 중에서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67세 남성으로 다달이 245만9천700원을 받고 있다. 이 사람은 국민연금 시행 첫해인 198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347개월간 8천255만원의 보험료를 냈다. 2016년 12월부터 월 166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해 수령 시기를 5년 늦춘 덕분에 연금액이 36% 불어났다. 국민연금에는 수급자가 처한 사회·경제적 상..

카테고리 없음 2022.05.11

국민연금 월100만원 이상 수급자 40만명 넘어 최고액 240만원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1천356명 최고령 수급자는 108세 연금공단 지난해 기금 운용수익 91조2천억원 '역대 최고' 국민연금 가입자 중 월 100만원 이상의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지난해 40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지난해 국민연금 최고 수령액은 240만원으로 조사됐고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국민연금 수급자 통계를 통해 알렸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을 수급한 인원은 총 43만5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18년 20만명을 넘어선 후 3년 만에 2배 늘었습니다.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지난해 1천356명으로 2020년(437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공단은 전체 수급자 607만명에게 총 29조1천400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습니다. ..

재테크 2022.03.17

삼성전자 팔았던 국민연금 해 바뀌자 사들인 종목은

연초 증시 짓누르던 '기관 매물' 다 나왔다" 기관투자가, 10거래일 만에유가증권시장 6천억 사들여 연기금도 순매수로 돌아서 낙폭 컸던 LG전자 등 매입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원어치 가까이 팔아치운 기관투자가가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말 배당락일(12월 29일)부터 줄곧 매도세를 유지하던 금융투자(증권사)는 올해 처음 매수세를 나타냈다. 연말 배당차익을 노리고 현물을 매수하면서 선물을 매도했던 기관이 연초 선물을 되사고 현물을 팔아 포지션을 청산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증권업계에서는 1월 파생상품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의 배당 관련 매물 부담이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봤다. 외국인투자자도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어 수급의 분기점이 ..

카테고리 없음 2022.01.13

국민연금 수령액, 150만원에서 204만원으로 늘리는 방법

국민연금 수급을 앞두고 있는 나이가 된 사람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가입할 때만해도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아 생활하기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따져볼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소득이 있다고 연금을 깎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수급연령이 됐을 때 소득이 있는 경우엔 특히 불리해집니다. 대기업 퇴임 후 중소기업에서 임원으로 일하거나, 은퇴 후 연 치킨집이 잘 돼서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경우에는 많은 보험료를 냈더라도 국민연금을 모두 받을 수 없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같은 경우를 위해 연기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금 수령시기를 5년 늦추면서 수령액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5년 후에 받겠습니다" 했더니…150만→204만원 국민연금 수급을 ..

경제 2022.01.02

건보료로 따져 보니 월급 1억원 넘는 직장가입자 3천21명

대기업 임원·재벌총수 등 전체 직장가입자의 0.016% 해당 직장인 보수월액 건보료 상한액 352만3천950원 매달 부담 건강보험은 국민연금과 더불어 대표적인 사회보험으로 월급에 따른 건강보험료 상한액이 있습니다. 세금과 달리 월급이 아무리 많더라도 상한액 이상의 보험료를 내지는 않습니다. 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를 '보수월액(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것) 보험료'라고 하는데, 그 상한액은 지지난해 직장인 평균 보험료의 30배(지역가입자는 15배)로 정해져 있습니다. 가령 올해의 경우 2019년 평균 보험료의 30배로 상한액을 정해 1월부터 1년간 부과되는 것입니다. 이 상한액은 해마다 직장인의 임금인상 등 소득변동을 반영해서 조금씩 상향 조정되는데 올해는 월 704..

경제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