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뉴스 55

센서고장 설비 20대 끼임사 원하청 대표 등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인천 남동공단 내 청보산업 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청보산업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인천지역에서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대표이사 등이 입건된 것은 처음이다. 중부노동청은 1일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청보산업 대표이사와 원청인 씨비아이 청보산업을 지난 31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 청보산업 공장에서 레이저로 표면을 가공하는 레이저 패터닝 설비에 팔레트를 넣는 작업을 하던 ㄱ(26)씨가 기계에 상체 부위가 끼였다. ㄱ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23일 숨졌다. 노동청은 중대재해법이 정하는 경영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사..

인기뉴스 2022.04.02

백내장 공짜 수술 막차타기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 손해보험사는 최근 백내장 수술 보험금 청구가 급증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월평균 청구액은 133억원으로 가뜩이나 2017년(8억5000만원)에 비해 15배 가량 오른 상태였는데, 올해는 월평균 200억원이 넘는 청구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1월 172억8000만원, 2월 204억4900만원에 이어, 3월에는 불과 12영업일만에 253억3700만원의 청구가 접수됐다. 청구건수 역시 지난해 월평균 2967건에서, 올해는 1월 3557건, 2월 4117건, 3월(12영업일) 4827건으로 급증했다. A사 관계자는 “백내장 수술로만 연간 2000억원 넘게 지급될 판”이라며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다. B 손보사는 지난..

인기뉴스 2022.03.26

화장품 업체 클리오 직원 횡령 22억원

24일 클리오는 전날 공개한 사업보고서에서 “회사 영업직원 1인의 횡령 사건이 발생해 인사위원회 조사를 거쳐 해고 조치 했으며 2월 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 및 은행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부조사와 외부 회계법인의 포렌식(범죄 수사를 위한 과학적 수단·기술을 총칭) 조사를 거쳐 피해금액을 22억2037만원으로 확정하고 기타비용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기타비용은 2020년도 7억5191만원에서 작년 29억2929만원으로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회계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내 영업담당자가 거래처에 화장품을 제공하고 물품대금을 받지 않은 것이 파악됐다. 재무팀이 몇차례 독촉했으나 대금 회수가 이뤄지지 않자 ..

인기뉴스 2022.03.25

벤츠코리아, 도산대로에 신사 서비스센터 개소

7개 워크베이, 하루 40대 이상 정비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서울시 강남구에 벤츠 신사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장하고 서비스 만족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새 서비스센터는 신사역 사거리와 영동대교 남단을 잇는 신사동 한가운데에 위치해 강남권 소비자들의 접근이 쉽다고 하네요. 연면적 996.56㎡ 규모에 총 7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어 하루 40대 이상의 차량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고 이와 함께 주말인 매주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운영해 평일에 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소비자 편의를 강화했습니다. 신사 서비스센터는 이번 신규 개소를 기념해 이용자에게 12가지 항목 무상 ..

인기뉴스 2022.03.15

현금 요구에 사기직감 시민이 보이스피싱 수거책 붙잡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시민이 기지를 발휘해 경찰과 함께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수거책을 붙잡은 일이 화제다.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시 15분께 20대 여성 A씨를 사기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추정되는 A씨는 30대 김모 씨로부터 현금 1천400만원을 받아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씨는 10일 오후부터 이튿날 정오께까지 4∼5차례에 걸쳐 "사건에 연루돼 있는데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선 불법 재산을 확인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김씨는 처음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다가, 상대방이 현금을 요구해오자 보이스피싱인 것 같다는 직감을 했다고 한다. 이에 김씨는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1천400만원을..

인기뉴스 2022.03.14

델타+오미크론 섞인 델타크론도 출현

첫 출현 뒤 두 달 넘도록 50건 미만 보고…오미크론과 표면 닮아 기존 항체로 보호가능 유럽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이른바 '델타크론' 변이가 발견되면서 과학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름만 보면 마치 델타 변이의 치명력과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인 전염력을 모두 갖춘 무서운 바이러스처럼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 변이가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맨 처음 델타크론이 보고된 곳은 지난 1월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공화국이지만, 이는 잘못된 실험실 작업에 따른 오류로 판명났다. 이어 2월 미국 워싱턴DC 공중보건연구소의 과학자 스콧 은구옌이 국제인플루..

인기뉴스 2022.03.13

초등학생 신속항원 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가능

새 학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주 2회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왔을 때만 등교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이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서 주마다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범 운영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풀이되고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학교 내 집단감염을 막고 학교 방역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인듯합니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생 59만명과 초등학생 271만명 등 총 330만명입니다. 학생 한 명에게 주당 2개씩 5주분, 총 3300만개가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 조달단가인 2420원을 적용했을 때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속항원검사 키트 마련을 위해선 799억원이 소요된다..

인기뉴스 2022.02.15

장성규, 청담동 65억 건물주

방송인 장성규(39)가 65억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고 하네요. 10월 청담동 소재 지상 4층 규모 빌딩(대지면적 71.3평 건물면적 250평)을 65억원에 매입했다고합니다. 축하합니다. 2020년도에 설립된 해당 법인은 장성규가 사장을, 아내 이유미 씨가 이사를 맡고 있는 사실상 가족회사로 방송 관련 콘텐츠 및 사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성규는 수십억원의 대출을 받아 해당 건물을 매입했는데, 향후 방송 관련 사업 목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13년 된 건물로 매입 건물 앞에 있는 도산대로변 프리마 호텔이 최근 4085억에 매각됐다”며 “프리마 호텔은 아직 개발 미정이기는 하지만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나 고급 펜트하우스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고. 개발이 이뤄질 경우 본 건물 이면 ..

인기뉴스 2022.02.11

집행유예 중 또 마약 황하나, 징역 1년8개월 실형 확정

마약 혐의 처벌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실형을 확정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8개월에 추징금 50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황씨는 2020년 8월 지인들의 주거지와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황씨는 같은해 11월 지인의 집에서 명품 신발 등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황씨는 앞선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

인기뉴스 2022.02.06

서울·경기 대설예비특보 오늘 밤부터 설날까지 최대 7㎝ 폭설

기상청은 설날을 하루 앞둔 31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대설 예비특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밤부터 설날 당일인 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7㎝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대설 예비특보 지역은 서울·경기도·인천(옹진군 제외)·충북(음성·진천)·충남(당진·아산·천안)·강원도(홍천 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입니다. 발효 시각은 이날 밤입니다. 1일 새벽을 기해 충북(제천·단양·충주)·강원도(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양구 평지·정선 평지·평창 평지·인제 평지·영월·태백)에도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번 눈은 이날 오후 3시 무렵 서해5도에서 시작돼, 저녁에 중부 서..

인기뉴스 202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