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4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5개월 만에 최다

지난달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401건이었다.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10월(2197건)부터 지난 2월(809건)까지 꾸준히 감소하다가 반등,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대선 이후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거래량도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 안에서도 재건축 기대감이 큰 노원구가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 125건, 송파구 99건이 뒤를 이었다. 각각 전월과 비교해 100~200%대 증가율을 보였다. 도봉구는 2월 16건에서 지난달 59건으로 증가율(269%)이 가장 높았..

재테크 2022.04.28

서울 중저가는 보합세, 강남권은 신고가, 대출 규제의 두 얼굴

주담대 막은 이후 서울 중저가 아파트 상승률 ↓'대출 금지선' 주택 밀집한 강남권은 신고가 '똘똘한 한 채' 위주로 고가 지역 상승 지속될 듯 금융당국이 지난달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돈줄 조이기가 '똘똘한 한 채'를 찾는 현금부자보다 는 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5%입니다.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 중단이 가시화된 8월의 주간 상승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상승률입니다. 지역별로는 중저가 주택이 밀집한 ..

재테크 2021.11.10

LH, 부동산 투기 걸리면 임원 연봉 5년치 환수·직원 월급 반 삭감

LH, 부동산 투기 걸리면 임원 연봉 5년치 환수·직원 월급 반만 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임·직원에 대해 5년치 연봉을 환수하고 월급의 최고 50% 까지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진작에 이런 조치한 필요했는데 잘 지켜질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LH는 지난 5일 혁신위원회를 열고 ‘공정성·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혁신위원회를 꾸려 준비한 혁신안 세부방안이다. 인사 혁신, 불공정 관행 및 전관 특혜 철폐, 건설현장 갑질·부조리 근절, 윤리준법경영 확립 등을 담았습니다. LH는 임원이 청렴의무를 위반해 형벌이 확정된 경우 퇴직 후 3년까지만 성과 연봉을 환수하도록 한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금품·향응 수수, 횡령·유용 및 미공개 정보 이용행..

경제 2021.11.09

비규제 1채 더 사서 양도세 절세? 꼼수 막혔다

다주택자 최종 1주택 보유 기간 산정 , 기재부 "취득일 아닌 전 주택 양도일" "취득일"이라던 국세청 사전 답변 번복, 3주택자들 양도세 절세 꼼수 바로잡아 2주택자가 세금을 줄이기 위해 비규제 지역의 저가 주택을 1채 추가로 매수해 양도소득세를 아끼는 꼼수를 오늘부로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기존 세법상 양도세 중과 대상 2주택자는 1주택을 더 사 3주택자가 되면 '일시적 2주택 특례'를 받아 세금을 덜 낼 수 있었는데, 정부가 이런 허점을 바로잡은 것입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A·B·C 3주택자가 올해 A주택을 양도세를 내고 매도했다면, 남은 주택 중 먼저 취득한 B주택을 팔 때 보유 기간 기산일은 애초 B주택 취득일이 아닌 'A주택 양도일'로 본다"는 내용의 유권 해..

경제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