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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효과 지난달 기업 주식 발행실적 22%↑

고스트캡틴 2021. 11.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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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면 회사채 발행 실적은 소폭 줄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1507억원으로 전월 대비 4736억원 감소했다. 

주식은 전월대비 4503억원(22.1%) 증가한 2조 4852억원, 회사채는 9239억원(5.3%) 감소한 16조6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유상증자 감소에도 카카오페이의 대규모 기업공개(IPO) 1조5300억원이 발생해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확대됐다.

IPO 건수는 11건으로 전월(14건) 대비 줄었지만 규모는 2조919억원으로 전월대비 6433억원(44.4%) 늘어났다.

카카오페이, 케이카 등 2곳은 코스피에 상장했고 씨유테크, 지아이텍, 차백신연구소, 아이패밀리에스씨,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리파인, 엔켐, 피코그램,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21호 등 9곳은 코스닥에 상장했다.

유상증자는 6건으로 전월 대비 3건 감소했고 규모는 3933억원으로 32.9% 줄었다.

회사채는 금융채·ABS가 증가했지만 금리상승 등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이 감소하면서 발행규모가 축소됐다. 

회사별로는 하나은행(2조3000억원) 신한은행(2조600억원) 우리은행(1조8600억원) 신한카드(5100억원) 

국민은행(4100억원) 현대캐피탈(37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는 3조2020억원으로 전월대비 35.3% 감소했다.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 중이며 10월 들어 시설자금이 줄고 운영·차환자금 

비중이 증가했다. 

특히 AAA등급을 중심으로 우량물 비중이 55.9%로 확대됐다.

금융채의 경우 12조790억원으로 전월대비 3.8% 증가했다. 

금융지주채(5890억원) 기타금융채(4조6100억원)은 각각 50.9%와 19.6% 감소했다. 

반면 은행채는 6조8800억원으로 46.1% 증가했다.


여전사는 할부금융과 신용카드가 각각 40.5%와 10.7% 감소한 반면 증권사는 570% 늘어나며 대폭 확대했다.

CP‧단기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39조4089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1683억원 증가했다. 

CP는 전월대비 22.2% 증가한 44조1202억원, 단기사채는 5.8% 감소한 95조 2887억원을 기록했다.

CP는 일반CP와 기타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을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단기사채는 일반단기사채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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