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조선산업, 2월 선박 수주 압도적 1위 중국과 2배 격차

고스트캡틴 2022. 3.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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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누계는 55%. 과반 넘어
LNG선 석권 속 카타르 발주 등 기대 상승

한국 조선업이 지난달 선박 수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선경기가 에전만 못하다고 하는데 조선경기가 살아나길 바랍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2월 세계 선박 발주량 129만CGT(41척) 중 86만CGT(16척·67%)를 수주하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한국에 이어 중국 34만CGT(15척·26%), 일본 4만 CGT(3척·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한국은 전체의 3분의 2를 휩쓸며 중국과 2배 격차를 보였습니다.

1~2월 글로벌 누계 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 감소한 512만CGT를 기록했고, 한국은 281만CGT(56척·55%)로 과반을 차지하며 201만CGT(61척·39%)에 그친 중국에 크게 앞섰습니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전월 154.26포인트에서 154.73포인트로 소폭 상승하며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LNG 운반선의 경우, 한국이 2월 전세계 발주된 LNG선 7척 전량을 수주했다며 곧 계약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카타르 프로젝트에 대한 대량 수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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