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발행 개수가 2100만 개로 정해진 가상화폐 비트코인 채굴량(생산량)이 1900만 개를 넘어섰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일 비트코인 채굴업체 ‘SBI 크립토’가 1900만 번째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이로써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은 200만 개 이하가 됐다.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 2008년에 선보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자산이다. 비트코인은 국가 화폐를 발행, 관리하는 중앙은행을 대신해 이용자들이 비트코인 전체 거래를 약 10분에 한 번씩 기록한다. 기록이 제대로 됐는지 입증하고 가장 먼저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푼 사람에게 그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지급한다. 이를 채굴이라 부른다. 블록체인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