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산에선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이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총 238가구를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청약 평균 경쟁률 455대1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이어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제한이 자유로워 투자 수요 등이 몰렸다. 하지만 청약 당첨자들이 잇따라 계약을 포기하면서 물량이 시장에 다시 나왔다. 온라인 부동산커뮤니티에는 프리미엄을 받지 않고 분양권 양도를 원하거나 심지어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에 분양권을 넘기겠다는 글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총 분양가의 10%인 1차 계약금을 납부했지만 그대로 분양권을 양도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초기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렸다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