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구멍'으로 꼽히는 잠실 초소형 아파트 갭투자가 연말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 기준면적을 조정돼 갭투자가 막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심사가 늦어지면서 규제 시행시기가 내년 1월로 늦춰졌습니다. 토지거래허가 제외된 리센츠 초소형 12억7000만원 신고가 거래 4일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전용 27㎡이 지난 9월 12억7500만원(18층)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8월 거래된 직전 고가 12억3000만원(24층)보다 4500만원 오르며 신고가를 썼습니다. 현재 리센츠 아파트가 위치한 잠실동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습니다. 서울시가 작년 6월 GBC·MICE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로 인한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