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

이른 폭염에 77% 늘어난 온열질환자

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과 임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경기 안양시 ‘유쾌한공동체’에는 최근 주거지원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대부분 낮 최고기온 35도에 이르는 폭염을 견디다 못해 도움을 호소하는 이들이다. 이 단체는 이들을 위해 16일부터 온라인 모금을 시작했다. 무더위 쉼터 운영 등에 필요한 750만 원을 모으는 게 목표다. 하지만 24일까지 2만 원을 모았다. 윤유정 유쾌한공동체 사무국장은 “이대로 여름을 날 수 있을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건강에 ‘직격탄’을 맞는 건 취약계층과 서민들이다. 폭염경보에도 작업을 멈출 수 없는 실외 근로자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16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92명) 대비 77.2% 급증했다. 장마도 더위..

재테크 2022.06.26

서울·경기 대설예비특보 오늘 밤부터 설날까지 최대 7㎝ 폭설

기상청은 설날을 하루 앞둔 31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대설 예비특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밤부터 설날 당일인 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7㎝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대설 예비특보 지역은 서울·경기도·인천(옹진군 제외)·충북(음성·진천)·충남(당진·아산·천안)·강원도(홍천 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입니다. 발효 시각은 이날 밤입니다. 1일 새벽을 기해 충북(제천·단양·충주)·강원도(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양구 평지·정선 평지·평창 평지·인제 평지·영월·태백)에도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번 눈은 이날 오후 3시 무렵 서해5도에서 시작돼, 저녁에 중부 서..

인기뉴스 202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