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진정세에도 ,끼워팔기, 선별 판매 사례 잇따라 주유소마다 다른 가격에 "억울하다" 불만도 , 정부 합동 단속에 매점매석 업체 등 속속 적발 #1.화물차 기사 진모씨(42)는 최근 요소수 구매를 위해 발품을 팔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동료 기사에게 수소문해 요소수가 있다는 주유소를 찾아갔지만 재고가 있음에도 ‘이미 구매자가 있다’는 답만 들어야 했다. 알고 보니 평소 친분이 있는 이들만 선별해 판매하면서 따로 빼놓은 물건이었다. 진씨는 "단골차만 골라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실제로 그런 줄은 몰랐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경찰에도 문의를 해봤으나 경찰이 조치할 사항이 아니란 말만 들었다"고 말했다. #2.트럭 기사 고모씨(31)는 ‘끼워팔기’ 수법에 당했다. 요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