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2

물가 상승률 60% 아르헨티나, 기준금리 49→52% 인상

연 60%가 넘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신음하고 있는 남미 아르헨티나가 또 한 번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9%에서 52%로 3%포인트 올렸다. 여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으로, 현 금리는 전 세계에서 아프리카 짐바브웨(80%)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에도 가파른 물가 상승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선 이미 몇 년째 두 자릿수 물가 상승이 이어져 왔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식량 가격 급등으로 상황이 더 악화했다. 5월 기준 물가 상승률은 연 60.7%로,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다. 전문가들은 연말에는 물가 상승률이 7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다만 월간 물가 상승률이 ..

재테크 2022.06.18

김장철 배춧값 급등세 부채질 가을배추 재배면적 감소

통계청 2021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1년 만에 감소세…"정식기 가격 하락 영햐" 장철을 앞두고 농산물 물가 상승과 이상 기온, 병충해 등으로 김장 채소류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가을배추 재배면적도 작년보다 감소해 공급량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28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1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345㏊(1㏊=1만㎡) 로 지난해 1만3345㏊에 비해 3.7%(509㏊) 줄었습니다. 2019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보였던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6.3% 증가했지만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은 "가울배추 모종을 밭에 심는 정식기 배추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

경제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