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의 경우 금리인상으로 대출금리가 5%를 돌파했고, 이에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세 가격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0.02% 하락해 2019년 6월 둘째 주 이후 약 2년9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시중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최고 5%를 넘어서는 분위기입니다. 부산은행이 5.05%로 그 다음을 차지했고, 하나은행(4.95%)과 국민은행(4.92%)의 최고금리도 5%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늘어난 대출이자의 압박으로 세입자들 사이에서 차라리 반전세 등 보증부월세가 낫겠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은 4.1%입니다. 전세대출금리가 이보다 높으면 보증금을 낮추고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