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회원들이 백신패스 반대 및 국민선택권 보장 촉구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8일 서울 도심에서는 정부의 방역정책을 비판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법원은 최근 학원, 독서실 등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을 중단한 데 이어 방역패스 제도의 효력 자체를 정지할지에 대한 판단도 이르면 다음주 중 내놓을 예정입니다. 방역패스 제도의 적정성 문제를 놓고 고조된 사회적 관심이 이날 집회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세계시민걷기행동연대 등 4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종로구 세종로까지 행진하며 정부에 합리적인 방역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 경기도의사회장 등이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방역정책 전환을 주장하는 토론회를 개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