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롤렉스의 가격 인상은 2년여 만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롤렉스는 새해 첫 날인 1일부터 주요 시계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폭은 10% 안팎으로 전해졌다. 일부 품목은 16% 가량 인상되기도 했다. 먼저 롤렉스의 인기 모델로 꼽히는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 오이스터스틸 모델은 1142만원에서 1290만원 으로 13% 인상됐다.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41mm 오이스터스틸 모델도 1000만원을 넘어섰다. 전날 985만원이었던 이 시계는 1142만원 으로 약 16% 인상됐다. 서브마리너 라인은 롤렉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꼽히는 상품이다. 인기 있는 서브마리너 모델의 경우 정가에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리셀 거래가 이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