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차량 외부 색상을 자유롭게 바꾸는 자동차를 공개하면서 CES 2022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버튼 하나에 차량 외부 코팅이 검은색과 하얀색, 회색으로 실시간으로 바뀌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진행되는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밖 주차장에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이들의 종착점은 주차장 구석에 놓인 BMW 부스. BMW는 다른 완성차업계와 달리 컨벤션센터 실내가 아닌 실외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실외에서도 홀로 동떨어져 있어 다른 전시장에서 이동하려면 5~10분을 걸어야 했는데 가는 도중 길거리 곳곳에서 "BMW 하나 때문에 거기까지 가야 하나"는 불평이 들렸다. 그러나 현장의 인기는 남달랐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