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물가 2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 평균 28만4천원 3.7% 상승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나 약 28만4천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2월 1일)을 앞두고 이달 10∼11일 서울 25개구 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 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입 비용(4인 기준)이 28만3천923원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7만3천679원보다 3.7% 상승한 것입니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이 22만5천834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일반슈퍼마켓(24만2천998원), 대형마트(28만3천389원), 기업형 슈퍼마켓(29만6천423원), 백화점(40만8천501원) 순이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 대..

경제 2022.01.15

설 명절 밥상 물가 비상

밥상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생활이 팍팍한 서민들로선 치솟는 밥상물가에 서럽기만 합니다. 설 명절 앞두고 있지만 소고기, 계란 등 농축산물 가격은 좀처럼 고공행진을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이에 정부가 설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는 등 '물가 잡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6일 수산물을 시작으로 설 전까지 20만4000톤의 성수품을 공급합니다. 또 전국 2195개 유통망이 참여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의 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까지 올리고 농축협 등에서 제수용품과 과일·한우 선물꾸러미 등을 10~3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를 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공급을 확대합니다. 정부가 공..

경제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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