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정까지 희망퇴직 신청 접수 12월 말부터 내년 2·4월 순차 퇴사 단계적 폐지 계획 보고 뒤 본격화 소비자금융 철수를 앞둔 한국씨티은행에서 희망퇴직 신청자가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퇴직금 최대 7억원 등 파격 조건을 제시한 영향입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씨티은행은 이날 자정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대상은 소매금융 2500명, 기업금융 1000명 총 3500명 직원 중 근속기간 만 3년 미만을 제외한 3400여명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퇴직 의사를 밝힌 인원이 공개되지는 않지만 과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측 예상보다 많은 규모입니다. 사측은 특별퇴직금을 최대 7억원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당초 정년까지 남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