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10월 주택가격동향…'개발호재' 서울 빌라는 반년째 상승폭 확대 월세 가격 올라 세입자 부담 확대…지방은 전셋값도 상승폭 커져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6개월 만에 둔화됐다. 최근 거래가 증가한 연립주택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대출 규제 영향이 컸던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가격 이 두 달 연속 하락한 영향이다. 서울 주택 임대시장도 전셋값은 상승폭이 둔화된 반면 월세는 오름폭이 확대되며 세입자의 임대료 부담도 커졌다. 15일 한국부동산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가격은 0.88% 올라 9월(0.92%)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의 경우 1.18%, 연립주택은 0.51%, 단독주택은 0.2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