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장사 2

이자장사 경고에 5대은행 금리 줄인하

최근 시중은행들이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말라’는 경고에 대출금리 인하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도 인하 행렬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로써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이 대출상품 금리를 모두 낮췄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금리 인하 효과는 미미한데, 은행들이 생색만 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은 금리 인상기에 금융 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일부 대출에 대한 금리를 한시적으로 내린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국민은행은 지난 4월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한시적 금리 인하(주담대 최대 0.45%포인트, 전세자금대출 최대 0.55%포인트)를 별도 안내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주담대 혼합금리형 신규 고..

카테고리 없음 2022.07.13

이자장사 경고에 은행 화들짝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리 상승기에 이례적으로 대출 금리를 계속 낮추고 정기 예·적금 상품의 금리는 특판 등을 통해 연 3∼5%대까지 올리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급증하는 대출자들의 부담을 고려한 대책일 뿐 아니라,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 '이자 장사' 경고가 쏟아지고 예대금리차(예금·대출금리 격차)가 7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지자 부담을 느낀 은행권이 나름대로 '여론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도 해석된다. 수신(예금) 금리 인상은 하반기 기업 대출 등에 필요한 자금 조달, 금융지원 종료를 앞두고 다시 강화되는 건전성 기준 등에 대비하는 목적도 있다. 상반기에 5대 은행 정기 예·적금에만 32조원이 넘는 시중 자금이 몰렸는데, 부동산·주식·가상화폐에서 은행 쪽으로 자금 흐름이 바뀌는 '역(逆) ..

재테크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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