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 CATL의 1위 굳히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2위를 유지했다. 2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11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50.8GWh로 전년 동기 대비 112.1% 늘었다. 이러한 고성장 추이는 최소한 12월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두 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CATL과 BYD를 필두로 상당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중국 시장 팽창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면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국내 3사는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