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분양 3곳 1순위 청약률 5∼10% 선호 브랜드도 외면 연초 대구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3곳에서 '죽 쒔다'고 할 만큼 저조한 청약률이 나와 청약 미달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미달 현상이 연초까지 이어지자 투자 심리는 더 얼어붙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 3곳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률은 5∼10%로 예비 청약자들이 아예 외면하는 수준이다. 올해 첫 분양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달서구 본동에 짓는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로 지난 5일 1순위 청약률이 9.6%에 그쳤다. 일반공급분 232가구와 특별공급 잔여분 238가구를 더한 470가구에 고작 45명이 1순위로 청약해 무더기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