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유령 등 코스튬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인 핼러윈을 앞두고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핼러윈을 맞아 행사를 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많아지면서 챙겨야할 옷, 간식 등 불필요한 소비 부담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핼러윈 행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최근 '맘이베베'와 '맘스홀릭'을 비롯한 각종 맘카페에는 '어린이집·유치원 핼러윈 행사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일년에 한 번뿐인 날을 위해 불필요한 소비 학부모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의상이었습니다. 일년에 한 번뿐인 날을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매년 자녀들의 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