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맥주 가격 인상을 합니다. 물가인상이 계속 지속되고 있네요.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로 ‘테라’와 ‘하이트’ 등 국산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했습니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4월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가격 조정 이후 11개월 만이며, 정상 출고가 기준으로는 2016년 이후 6년 만입니다. 이번 하이트진로의 맥주 가격 인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각종 원료와 부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물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납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과 맥주의 주재료인 보리와 캔 등 원부자재의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가격은 2019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