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2

아파트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서울 수급지수 2년 반만에 최저

아파트값 하락세가 확산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90 이하로 내려앉았습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지난주(91.2) 보다 1.9포인트 내린 89.3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7월 말 이후 2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다는 것은 현재 시장에서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전보다 0.01% 떨어지며 1년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아파트를 사들이려는 매수세 역시 지난주보다 더욱 위축된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종로·용산·중구 등 ‘도심권’이 87.2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속한..

재테크 2022.01.30

서울 중저가는 보합세, 강남권은 신고가, 대출 규제의 두 얼굴

주담대 막은 이후 서울 중저가 아파트 상승률 ↓'대출 금지선' 주택 밀집한 강남권은 신고가 '똘똘한 한 채' 위주로 고가 지역 상승 지속될 듯 금융당국이 지난달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돈줄 조이기가 '똘똘한 한 채'를 찾는 현금부자보다 는 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5%입니다.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 중단이 가시화된 8월의 주간 상승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상승률입니다. 지역별로는 중저가 주택이 밀집한 ..

재테크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