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4

유류세 인하·국제가격 하락 국내 휘발유 가격 이달 96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에다 국제 가격 하락세까지 더해지면서 이달에만 L(리터)당 100원 가까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유사들이 최근 국제 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잇따라 주유소 휘발유 공급 가격을 인하하면서 당분간 국내 기름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10∼1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6.1원 내린 L당 2080.7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으로 오르다가 이달 들어 유류세 인하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2주 연속 내렸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직전일보다 12.8원 하락한 L당 2..

재테크 2022.07.17

유류세 인하의 역설 c20%, 하위 20%보다 6배

휘발유·경유 값 고공행진으로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자 국회가 현재 30%로 돼 있는 유류세 인하 폭 법정 한도를 5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정부가 유가 상승 때마다 빼드는 유류세 인하의 혜택이 석유 소비를 많이 하는 부유층에 집중되고, 석유 소비를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가 올해 1분기 통계청 가계동향지수의 소득분위별 운송기구 연료비를 확인한 결과, 소득 1분위(하위 10%) 가계는 평균 1만8642원의 연료비를 지출했고, 소득 10분위(상위 10%)는 18만1193원의 연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분위는 3만1928원~6만8759원을, 5~9분위는 9만1786원~16만229원을 지출했다. 유류세 인하 혜택은 연료비..

카테고리 없음 2022.06.29

고공행진 기름값 휘발유·경유 ℓ당 3000원대 주유소 나타나

국내 기름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소재 한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3000원대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어 국내 주유소 판매 기름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최고 3057원이다. 경유 최고 가격은 리터당 3143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격으로 휘발유·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에너지 서남주유소다. 서울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및 경유의 평균 가격은 각각 리터당 2081원, 2082원이다. 전국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

경제 2022.06.15

유류세 인하 첫날 내가 가는 주유소는 왜 안 내리나 했는데

유가 급등으로 L(리터)당 2000원 내외까지 가파르게 오른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폭 확대 효과로 소폭 내렸다. 정유 4사의 직영주유소는 1일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했지만 대다수 일반 자영주유소는 재고분 소진 후 시간차를 두고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8.6원 내린 L당 1956.2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다. 이에 따라 L당 △휘발유 83원 △경유 5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21원의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의 전국 760여곳 직영주유소는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곧장 반영해 가격을 내렸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