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3

이자장사 경고에 5대은행 금리 줄인하

최근 시중은행들이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말라’는 경고에 대출금리 인하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도 인하 행렬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로써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이 대출상품 금리를 모두 낮췄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금리 인하 효과는 미미한데, 은행들이 생색만 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은 금리 인상기에 금융 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일부 대출에 대한 금리를 한시적으로 내린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국민은행은 지난 4월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한시적 금리 인하(주담대 최대 0.45%포인트, 전세자금대출 최대 0.55%포인트)를 별도 안내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주담대 혼합금리형 신규 고..

카테고리 없음 2022.07.13

무서운 금리 5대은행 가계대출 반년째 줄까

직장인 A씨는 자고 일어나면 올라 있는 대출금리에 최근 한숨이 늘었다. A씨는 올해 초 주식에 넣어뒀던 자금을 일찌감치 빼서 신용대출은 상환을 마쳤는데, 전세대출도 일부 상환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A씨는 “메신저에 대출금리 변동 알림이 뜰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면서 “곧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그 시기에 맞춰 대출금을 조금이라도 갚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상승을 지속하는 금리에 이자 부담을 느낀 차주들이 6개월 연속 가계대출을 줄여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5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한 가계들이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빚을 줄여나간 바 있는데, 이번달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합산 가계대출 잔..

재테크 2022.06.19

5대 은행 가계대출 넉달째 감소

다음달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대출 규제 정책 발표를 앞두고 은행 가계대출이 넉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에 대출 감소폭은 크게 줄었다. 3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702조1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703조1937)과 견줘 9954억원 감소한 것이다. 지난 1월(-1조3634억원)과 2월(-1조7522억원), 3월(-2조7436억원) 에 이어 넉 달 연속 줄었으나 월별 감소액은 올 들어 가장 낮았다. 5대 은행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같은 기간 2640억 증가했으나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월 말(506조7174억원)에 비해 1156억원 감소했다. 신..

재테크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