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에 이어 KB손해보험도 지난 9월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조만간 재개한다. 같은 시기 중단했던 주식담보대출 재개 여부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보험사들이 대출상품 판매 재개에 속속 나서면서 대출 절벽에 내몰렸던 금융소비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보인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초까지 KB손해보험은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지 않았지만 이날(17일)부터 대출 신청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KB손해보험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재개 시점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대출 총량 목표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며 총량 목표를 확정하는 대로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중에서 주택담보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