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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결전의날 윤석열·홍준표 테마주 출렁

고스트캡틴 2021. 11.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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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 종료를 앞두고 테마주가 요동을 치고 있다. 윤석열 후보의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후보 관련주 역시 장 초반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급등세로 전환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서연은 전일 대비 1800원(11.92%) 급등한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덕성(6.45%), NE능률(5.16%), 깨끗한나라(3.01%)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시장에서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대표이사나 임원 등이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 씨 혹은 학연·지연 등으로 연관돼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홍준표 후보 관련주는 장 초반 주가가 크게 내렸다가 다시 오르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경남스틸은 장 초반 9% 가까이 빠진 6770원에 거래됐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현재 8%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남스틸은 본사가 홍 후보 고향인 경남 창원에 위치해 있고,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장 재임 당시 홍 후보와 많은 행사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는 이유로 홍준표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밖에 티비씨(5.34%), 한국선재(0.44%), 무학(0.11%) 등 다른 홍 후보 테마주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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