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 올해도 오른다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7명은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이 올해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조사결과,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 전망은 전반적으로 상승 의견(64%)이 많았지만 지난해(88%)에 비해서는 다소 축소됐습니다.
수도권 집값 상승 요인으로는 공급물량 부족(25%), 대선 이후 정책 변화(16%), 정부 규제 강화에 따른 매물 감소(14%) 등 수요 대비 물량 부족을 꼽은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48%의 응답자가 하락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이 중 3%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20%)도 다소 많았습니다.
비수도권의 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대출규제(24%), 매매가격 부담(22%), 금리인상(9%), 세금강화·대선 후 정책변화(9%) 등이 꼽혔습니다.
지역별 주택 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서울(32%)과 경기(29%) 주택 경기가 가장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전세시장의 경우, 전문가 상당수는 상승세가 지속되지만 상승폭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의 경우 전문가 82%가 상승할 것으로 봤고, 상승폭은 5~7%일 것이라는 의견이 22%로 많았다.
부동산 시장, 2023년 상반기 안정될 것
전문가들은 향후 주택시장이 언제쯤 안정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48%가 2023년 상반기를 예상했습니다.
분야별로는 공공기관·학계 전문가 상당수는 매매시장이 2022년 하반기에서 2023년 상반기 사이 안정될 것(55%)으로 봤고, 금융권 전문가들은 2023년에 들어서야 시장이 안정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건설·시행 전문가들은 매매시장 안정 시기에 대해 2024년 이후(29%)나 계속 상승한다(17%)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향후 투자 유망 부동산에 대해서는 전문가 27%가 신규 아파트 분양을 꼽았고 재건축(18%), 재개발(15%), 토지(10%)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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