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4

20·30대 연금저축 가입 급증

지난해 20·30대의 연금저축 가입이 급증했다. 노후대비, 자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연금저축으로 쏠린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젊은 세대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례적으로 세액공제 확대 등 정책을 제안했다. 금감원이 11일 발표한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을 보면, 지난해 연금저축 신규계약은 174만9천건으로 전년보다 194%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연금저축펀드가 163만4천건으로 249% 늘었고, 연금저축보험은 11만6천건으로 8.3% 감소했다. 총가입자는 지난해 68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16.7% 늘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늘어난 가운데 2030세대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0대 가입자(62만3천명)는 전년 대비 70% 증가했고, 30대 가입자(124만7천명)도 21.9% 늘었다. 10대 ..

재테크 2022.04.12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되고 관계사는 상폐 위기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대금 마련을 목적으로 인수했던 상장사 에디슨EV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에디슨EV 부실화가 에디스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화회계법인은 에디슨EV의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결정을 내렸다. 감사의견 거절 결정을 받으면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에디슨EV 주식 거래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중지된다. 에디슨EV는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상폐 여부 결정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삼화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매출 증대 등을 통한 재무개선 및 유동성 확보 계획에 대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불..

경제 2022.03.31

환불 대란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구속 기소

‘돌려막기’ 식으로 2521억원 ‘머지머니’ 판매해 편취 혐의 빼돌린 돈으로 주식 투자하고 교회 헌금 등에 사용하기도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38)와 최고운영책임자인 동생 권보군(35)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다른 권씨 남매인 ㄱ사 대표 권아무개(37)씨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은 6일 권 대표 남매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권남희 대표와 권보군씨는 금융위원회에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머지플러스를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20% 할인된 금액으로 대형마트, 카페, 편의점 등 각종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머지포인트 상..

인기뉴스 2022.01.07

카드수수료율 이달말 인하 유력

당국,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 결과 산출, 이달말 당정협의 뒤 여전업 감독규정 입법예고 코로나19 영향·대통령 선거 임박에 인하될 가능성 카드사업권, 신용결제 부문 적자에 인력 구조조정 우려 금융당국이 이달 말 당정협의를 통해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올해도 카드 수수료가 낮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워졌을 뿐더러, 내년 3월 대선 기간이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5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카드 수수료 재산정 결과를 산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달 말 당정협의를 거친 뒤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달 말에 여전감독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것"이라며 "그때 카드 수수료율이 공표된다..

재테크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