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3

고공행진 기름값 휘발유·경유 ℓ당 3000원대 주유소 나타나

국내 기름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소재 한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3000원대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어 국내 주유소 판매 기름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최고 3057원이다. 경유 최고 가격은 리터당 3143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격으로 휘발유·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에너지 서남주유소다. 서울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및 경유의 평균 가격은 각각 리터당 2081원, 2082원이다. 전국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

경제 2022.06.15

물가 끌어올리는 기름값 유류세 30% 인하 검토

3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11달러로 2월과 비교해 20% 넘게 올랐습니다. 기름값 급등은 운송비와 식탁물가 등으로 이어져 물가 전체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인상률 4%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대통령직 인수위는 최근 유류세 추가 인하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20%에서 30%로 추가 인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며 현 정부도 추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5일 인수위 요청대로 유류세 인하폭을 10%포인트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류세 추가 인하는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는 5월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 1L에 붙는 세금은 80원가량 더 떨어집니다. 유류세 인하 전보다는 ..

경제 2022.04.04

전국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2000원을 돌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2000원을 돌파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인해 급등한 국제유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밀어올렸다. 최근 배럴당 130달러(약 16만원)에 육박했던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때까지 2~3주 시간차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동안 국제유가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휘발유 가격이 제일 싼 날은 오늘"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운전자 사이에선 고유가에도 기름을 가득 넣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12.91원 오른 리터당 2000.95원이었다. 하루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것은..

경제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