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폭락때 다우 6.5% 하락 6월 한 달 동안 한국 증시의 낙폭이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충격과 경기침체 공포에 원유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의 무역수지 악화 추세와 환율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이달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종가(2658.99) 대비 344.67포인트(12.96%)가 빠진 2314.32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11월 2일(2300.16)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7번의 연중 최저점을 새로 썼다. 지난 17일(2396.47), 20일(2372.35), 22일(2342.81), 23일(2306.48) 등 연거푸 연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