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기 2

부동산 투기 LH 직원 징역형, 국민에게 박탈감

1심 이어 항소심도 1년 6개월 선고, “토지 도면을 땅 매수에 이용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고상교)는 20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해왔으나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토지) 도면을 땅 매수에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며 “업무 중 알게 된 비밀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인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이번 범행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시민에게 박탈감을 줬다”며 “이를 참작하..

경제 2022.01.21

LH, 부동산 투기 걸리면 임원 연봉 5년치 환수·직원 월급 반 삭감

LH, 부동산 투기 걸리면 임원 연봉 5년치 환수·직원 월급 반만 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임·직원에 대해 5년치 연봉을 환수하고 월급의 최고 50% 까지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진작에 이런 조치한 필요했는데 잘 지켜질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LH는 지난 5일 혁신위원회를 열고 ‘공정성·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혁신위원회를 꾸려 준비한 혁신안 세부방안이다. 인사 혁신, 불공정 관행 및 전관 특혜 철폐, 건설현장 갑질·부조리 근절, 윤리준법경영 확립 등을 담았습니다. LH는 임원이 청렴의무를 위반해 형벌이 확정된 경우 퇴직 후 3년까지만 성과 연봉을 환수하도록 한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금품·향응 수수, 횡령·유용 및 미공개 정보 이용행..

경제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