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지난해(5~6%)보다 낮은 4~5%로 낮춰잡았지만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복원 하거나 대출 한도를 늘리며 대출 영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강화된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공격적인 대출 영업을 해도 실제 대출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이 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26일부터 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우대금리를 복원했습니다. 혼합형 주담대에 대해 비거치식 장기 분할상환대출 여부(0.1%포인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수치(0.1~0.2%포인트) 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우대금리를 부여한 것입니다. 대출금리는 코픽스와 금융채 등 지표금리에 은행들이 자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