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로 예상됐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의 '삼성전자 블록딜'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만 기다리면 배당을 받을 수 있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급하게 처분할 필요가 없다 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1월 7일께 발표될 삼성전자 4분기 잠정 실적을 지켜보고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 27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삼성전자 (80,200원 상승300 -0.4%)는 전 거래일 대비 0.62% 떨어진 8만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한달간 10.7%가 상승해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외국계 증권사 등을 통해 삼성전자 블록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지분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