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2

소비자물가 고공행진 삼겹살 한 근에 1만4000원

소비자물가가 1년 가까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설을 맞아 주요 성수품 가격도 크게 뛰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후 10월 3.2%, 11월 3.8%, 12월 3.7%를 보이며 3개월째 3%대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가 2%인 점을 고려하면 9개월 연속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셈입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2011년 4%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수요 확대 등 영향으로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뛰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쌀 20㎏의 평균 ..

경제 2022.01.30

고기 먹으려니 삼겹살 한근 1만8000원 삼겹살값 왜 또 치솟나

동네 정육점에서 국산 삼겹살을 산 A씨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00g당 가격이 3000원으로 올라 있어서입니다. 지난주만 해도 1만6000원대였던 삼겹살 한 근 가격이 1만80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정육점 사장은 "요즘 국산 돼지고기뿐 아니라 수입산 돼지고기랑 한우 가격도 다 올랐다"며 "어쩔 수없이 비싸게 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동안 내림세였던 국산 삼겹살 가격이 다시 치솟고 있다. 코로나19(COVID-19)가 확산하면서 외식이 줄고 가정 내 수요가 늘어난 때문입니다. 국제 물류 사정 악화로 수입산 삼겹살 가격이 오른 영향도 있다. 한돈뿐 아니라 한우 등 고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산 냉..

카테고리 없음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