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전·월세 거래의 40%가 반전세 또는 월세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월세 비중이 40%를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주택임대차법 개정 여파로 전세의 월세화가 극심하던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이기도 합니다. 무주택자들 사이에선 “월급 받아 월세 내느라 내 집 마련은 꿈도 못 꾼다”는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8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1만4138건 8월 한 달간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임대차 계약 1만4299건 중 월세가 조금이라도 낀 계약은 5783건(40.4%)입니다. 전월(35.8%)보다 4.6%포인트 급증했습니다. 임대차법 개정 직후인 작년 8월(31%)과 비교하면 1년 사이 월세 거래 비중이 9.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