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생활이 팍팍한 서민들로선 치솟는 밥상물가에 서럽기만 합니다. 설 명절 앞두고 있지만 소고기, 계란 등 농축산물 가격은 좀처럼 고공행진을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이에 정부가 설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는 등 '물가 잡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6일 수산물을 시작으로 설 전까지 20만4000톤의 성수품을 공급합니다. 또 전국 2195개 유통망이 참여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의 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까지 올리고 농축협 등에서 제수용품과 과일·한우 선물꾸러미 등을 10~3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를 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공급을 확대합니다. 정부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