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2

생활 속 파고드는 인플레이션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까지 발발하면서 세계 원자재 가격이 급등, 일상에까지 타격을 주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빵과 육류, 식용유 등 기본 식품 가격 상승으로 상품시장과 글로벌 식품 시스템이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컨설팅 업체인 LMC인터내셔널의 줄리안 콘웨이 맥그릴 동남아 대표는 "찬장이 텅 비어버린 소비자들은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가를 당장 낮출 수 없어 구매를 포기하거나 줄이는, 이른바 '수요 파괴' 현상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맥그릴은 "사하락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남아시아가 빈곤 심화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면서 "기업이 석유 사용량을 줄이거나 제품 크기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수요 파괴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고 ..

경제 2022.03.30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 평균 28만4천원 3.7% 상승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나 약 28만4천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2월 1일)을 앞두고 이달 10∼11일 서울 25개구 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 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입 비용(4인 기준)이 28만3천923원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7만3천679원보다 3.7% 상승한 것입니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이 22만5천834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일반슈퍼마켓(24만2천998원), 대형마트(28만3천389원), 기업형 슈퍼마켓(29만6천423원), 백화점(40만8천501원) 순이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 대..

경제 202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