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급락에 반대매매 급증…"변동성 키워" 최근 급락장에서 증시 거래대금이 감소한 가운데 반대매매 물량이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7천억원으로, 1월(20조7천억원) 대비 20%가량 줄었다. 반면 반대매매 물량은 주가 하락에 따라 급증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3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19조2천160억원으로, 이달 2일(21조5천313억원) 대비 2조원 넘게 줄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개인이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에 투자한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이다. 주가 급락으로 증권사 반대매매가 늘어나면 신용잔고가 줄어든다. 국내 5개 대형 증권사의 담보부족계좌 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