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4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5개월 만에 최다

지난달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401건이었다.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10월(2197건)부터 지난 2월(809건)까지 꾸준히 감소하다가 반등,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대선 이후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거래량도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 안에서도 재건축 기대감이 큰 노원구가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 125건, 송파구 99건이 뒤를 이었다. 각각 전월과 비교해 100~200%대 증가율을 보였다. 도봉구는 2월 16건에서 지난달 59건으로 증가율(269%)이 가장 높았..

재테크 2022.04.28

코로나에도 작년 억대 연봉 6만명 늘어 평균 연봉은 3828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지난해에도 연봉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전년보다 오히려 더 늘었다. 주가 상승 등 영향으로 자산의 양도 건수도 1년 전보다 대폭 증가했다.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도 2018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22일 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2020년 국세통계연보’를 공개했다. 올해 국세통계연보는 신규 통계 8개를 비롯해 총 546개 조세 관련 통계를 담았다. 지난해 근로소득세를 연말정산에 신고한 근로자 중 급여가 1억원을 초과한 근로자는 91만6000명으로 2019년 (85만2000명)보다 6만4000명(7.5%)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를 겪었지만, 고소득에 속하는 억대 연봉자 수는 오히려 더 늘었다. 20..

재테크 2021.12.23

세금 내느니 물려주자 거세지는 아파트 증여 열풍

세금 부담, 증여 열풍 아파트값이 상승과 세금 부담 우려가 맞물리며 아파트 증여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6만3천5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연간 아파트 증여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총 9만1천866건)의 1∼9월 증여 건수(6만5천574건)에 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올해 들어 9월까지 아파트 증여 건수가 2만1천41건에 달해 같은 기간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 (1만8천555건)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1∼9월 수도권에서 증여 건수가 역대 최다였던 서울(1만7천364건)과 인천(4천791건)은 올해 각각 1만804건, 4천130..

재테크 2021.11.15

비규제 1채 더 사서 양도세 절세? 꼼수 막혔다

다주택자 최종 1주택 보유 기간 산정 , 기재부 "취득일 아닌 전 주택 양도일" "취득일"이라던 국세청 사전 답변 번복, 3주택자들 양도세 절세 꼼수 바로잡아 2주택자가 세금을 줄이기 위해 비규제 지역의 저가 주택을 1채 추가로 매수해 양도소득세를 아끼는 꼼수를 오늘부로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기존 세법상 양도세 중과 대상 2주택자는 1주택을 더 사 3주택자가 되면 '일시적 2주택 특례'를 받아 세금을 덜 낼 수 있었는데, 정부가 이런 허점을 바로잡은 것입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A·B·C 3주택자가 올해 A주택을 양도세를 내고 매도했다면, 남은 주택 중 먼저 취득한 B주택을 팔 때 보유 기간 기산일은 애초 B주택 취득일이 아닌 'A주택 양도일'로 본다"는 내용의 유권 해..

경제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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