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46)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2019) 열풍이 불었을 때 '또 이런 일이 있어날까?' 싶었다. 기생충은 지난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리즈 이어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는 등 K-콘텐츠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애플TV+, 디즈니+ 등 세계적인 OTT(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 한국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 신드롬이 일어 정말 기쁘다. 솔직히 기생충 때 '이런일이 또 있을까?' 생각했다. 2년 만에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중심에 설 줄은 몰랐다. '방탄소년단(BTS)' 음악부터 시작해 기생충 등 관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