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선별진료소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 외 자가검사키트 검사(신속항원검사)도 함께 받게되는 진단체계가 적용되면서 검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검사체계는 총 3가지다. 60세 이상 고위험군 중심으로 시행되는 PCR 검사와, 자가검사(진단)키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다. 우선 가장 익숙한 PCR 검사는 비인두도말(코 안쪽 깊숙이 목과 맞닿는 부위)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채취한 검체는 PCR 기기를 활용해 유전자 증폭을 거친다. 이후 코로나19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가 2가지 이상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를 확진으로 판단한다. 감염 초기 미량의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으로 신뢰도가 높아 세계 표준 검사법으로도 사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