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2

코로나19에 일자리 이동도 위축

2020년 국내 일자리 이동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2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근로자들의 이직까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8일 펴낸 '2020년 일자리이동통계'를 보면 4대 사회보험 등 공공기관 행정자료를 토대로 파악된 등록취업자 수는 2020년 2483만2000명으로 2019년 2435만8000명보다 47만3000명(1.9%) 증가했다. 2019년 주된 일자리가 2020년에도 유지된 근로자는 1719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62만명(3.7%) 증가했다. 2020년 유지율은 69.2%로 전년 68.0%에 비해 1.2%p 늘었다. 2020년 일자리 진입자는 396만7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5만5000명(1.4%) 증가했다. 다만 진입률은 ..

경제 2022.06.09

내년 정부 일자리 105만개 창출 예산 31조 역대최대 확정

국회 본회의서 정부 일자리사업 31조1331억 확정 내년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신설…14만명 지원 직접일자리 3조3200억…"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내년 정부의 일자리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인 약 31조1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중심의 고용 회복에 중점 투자하는 한편,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일자리 105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내년도 정부 일자리사업 예산은 31조133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30조1436억원) 대비 9895억원(3.3%) 증액된 수치다. 당초 정부안(31조3225억원)보다 1894억원 (0.6%) 감액되기는 했지만 ..

경제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