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2

8월 전세대란 잦아드나

'8월 전세대란' 우려가 빠르게 잦아들고 있다. 정부가 안정된 가격으로 계약 갱신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으면서 전세 물량이 쌓이고 전셋값은 하향 조정되는 추세라서다. 다만 입주 물량이 적거나 서울 도심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값 단기 급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여전해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75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388건)에 비해 35.32%(7203건) 늘었다. 전세 매물 증가율은 용산구가 가장 높았다. 이날 기준 용산구의 전세 매물은 828건으로 1년 전에 비해 167%(518건) 증가했다. 이 기간 관악구(150%)와 서대문구(135%)의 전세 매물 증가율도 높았다. 단순히 전세 매물..

카테고리 없음 2022.06.28

불안한 2030 세대 4월 서울아파트 매입 건수-비중 올들어 최고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도 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통계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1천624건으로, 이 가운데 30대 이하 매입은 687건(42.3%)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와 비중 모두 올해 들어 최다·최고 기록이다.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집값 급등 시기였던 2020년 8월에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이후 같은 해 11월(39.3%)과 이듬해 4월(39.3%)을 제외하고 지난해 10월까지 월 40%를 웃돌았다. 그러나 금융권의 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강화되고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한 이후..

카테고리 없음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