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2

갭투자일수록 깡통 전세 우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결정으로 부동산 시장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은 내집마련 일정을 미루고,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월세화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대출 낀 집주인들의 이자 부담이 늘면서 ‘깡통 전세’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으로 아파트 등의 거래 절벽이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최근 2년여의 시장 활황으로 매매 시세가 ‘역대 고점’ 수준으로 높은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부담 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의 손바뀜은 기준금리가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오른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크게 둔화한 상..

재테크 2022.07.15

8월 전세대란 잦아드나

'8월 전세대란' 우려가 빠르게 잦아들고 있다. 정부가 안정된 가격으로 계약 갱신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으면서 전세 물량이 쌓이고 전셋값은 하향 조정되는 추세라서다. 다만 입주 물량이 적거나 서울 도심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값 단기 급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여전해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75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388건)에 비해 35.32%(7203건) 늘었다. 전세 매물 증가율은 용산구가 가장 높았다. 이날 기준 용산구의 전세 매물은 828건으로 1년 전에 비해 167%(518건) 증가했다. 이 기간 관악구(150%)와 서대문구(135%)의 전세 매물 증가율도 높았다. 단순히 전세 매물..

카테고리 없음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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