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등 문화 산업이 대체 자산되기도 디지털에 익숙한 ‘팝컬쳐’로 보는 시선도 해외에선 코인 중독 재활센터 성행 직장인 이태영(36)씨의 휴대폰은 꺼질 줄을 모른다. 해외 주식 시장에 코인 시세에 각종 리셀(재판매) 앱까지 둘러보다 보면 쉴 틈이 없다. 이씨는 “코로나 시국에 더 이상 안정적인 둥지는 없다는 생각에 부업과 부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을 찾게 됐다”면서 “가끔 친구들을 만나도 다들 휴대폰으로 시세보느라 서로의 얼굴을 보며 대화를 이어가기 힘든 경우 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각종 ‘줄서기 대행 알바’ 등으로 짬짬이 돈을 벌고 있는 김형래(27)씨 역시 최근 온라인 앱에서 시세 읽기에 빠졌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직장 구하기도 어렵고 제대로 된 월급을 기대하는 건 더욱 어려운 때에 누구는..